한국마트협회전용 맘마먹자 앱 서비스 계약식의더맘마 김민수 대표이사(왼쪽)과 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 [사진=더맘마]
한국마트협회전용 맘마먹자 앱 서비스 계약식의더맘마 김민수 대표이사(왼쪽)과 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 [사진=더맘마]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동네마트 전용 배달 앱 맘마먹자 서비스를 운영중인 주식회사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29일 사단법인 ‘한국마트협회’와 유통업계 플랫폼에 기반한 IT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한국마트협회에서 진행된 이 체결식은 전국 식자재마트 연합인 ‘한국마트협회’ 소속 마트들의 비즈니스모델 IT화를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사단법인 한국마트협회와 ㈜더맘마가 한국마트협회 전용앱을 기존 더맘마가 운영중인 ‘맘마먹자’ 앱과 연동해 런칭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국마트협회는 전국 24개 권역별 지회 및 산하지부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트인 연합으로, 동네에서는 주민들의 1차 식단 전달자로서, 농업으로는 우리 농산물 최대 유통인으로서, 청/장년 고용창출과 유통순환에 있어 국가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다 유통업 종사자 협회이다.

본 체결식을 통해 더맘마는 한국마트협회원들이 이용하는 전용앱을 런칭하고, 이를 통해 식자재마트 유통 업계의 IT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추가로 더맘마가 최근에 론칭해 정부지원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자사 비대면 모바일 인사관리 플랫폼인 ‘홈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국 규모의 동네 마트에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었던 식자재마트 비즈니스 모델 및 인사관리 시스템에 IT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향후 더맘마와 한국마트협회가 기술 및 인프라 협력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모바일 판로 확대 개척에 대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최근 B마트 등 대형 O2O플랫폼이 무차별적으로 골목상권에 침투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맘마가 동네마트와 상생을 통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 같은 계약에 대해 더맘마 측 관계자는 “동네 식자재마트는 전국 규모로 퍼져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마트들은 오프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라면서 “이에 더맘마는 맘마먹자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마트 경영 및 인사관리 시스템의 IT 자동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5000개 마트협회 전국회원사에 다양한 ICT기술을 적용하여서 동네마트와 한국형 월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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