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모습. [사진=넷플릭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모습. [사진=넷플릭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넷플릭스 첫 국산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2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킹덤’ 시즌2는 이번 시상식에서 남자배우상과 작가상, 기술상 등 영예를 안았다. 

‘킹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의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를 맞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17개국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75편의 작품이 출품됐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10개 부문, 11개상이 수여됐다.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상을 받은 김은희 작가와 배우 주지훈, 매드맨포스트 류건희 팀장은 각각 화상 연결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류건희 팀장은 “앞으로도 콘텐츠의 한 일부로서 더 좋은 그림을 시청자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매드맨포스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3년 넘게 함께해주신 넷플릭스, 김성훈, 박인제 감독님 감사드린다. 이제는 한 가족이 된 배우진들 모두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를 바라고, 힘든 현장을 묵묵히 지켜주신 스탭 여러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본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주지훈은 “‘킹덤’을 만든 넷플릭스,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님과 수많은 동료배우, 제작진들께 감사드린다. 차기작 촬영 중에 이렇게 기쁜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좋은 작품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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