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방울]
쌍방울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사진=쌍방울]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쌍방울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쌍방울에 따르면 김수현의 건강하고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맞닿아 있다고 판단,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 

특히 모델이 갖고 있는 글로벌 인지도는 향후 쌍방울의 미래 전략과도 부합해 김수현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쌍방울은 김수현과의 광고 제작 이후 TV와 유튜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쌍방울에 대한 인지도가 약한 MZ(밀레니얼+제트)세대를 겨냥한 홍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김수현과 함께 하는 팬 사인회’ 등 행사도 기획 중이다.

한편 쌍방울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몰인 ‘트라이샵’을 오픈, 11번가·쿠팡 등 오픈 마켓까지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350% 증가했다. 내부적으로도 플랫폼&디지털마케팅 사업부를 신설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논의 중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쌍방울 하면 아직까지도 1990년대에 선보인 이덕화 엘리베이터 광고를 떠올리곤 한다”며 “김수현이라는 빅 모델을 기용함으로써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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