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봉화군 보건소(소장 박남주)는 다음 달 13일까지 5주간 치매보듬마을인 상운면 가곡1리의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콩 달콩 버섯 키우기' 특화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2일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느타리, 표고, 노루 궁뎅이 버섯을 키우고 버섯 상태를 일기장에 기록하고, 상태변화, 시간 자극, 음식 활용 등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치매 예방 및 뇌 인지 자극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두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대면 사업으로 이뤄지던 방식에서 시간별로 대상자들을 방문하는 최소모임으로 전환해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박남주 보건소장은 "이번 특화인지강화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거주하는 환경에서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예방과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