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표준협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 등 3개 부문 우수기업과 경영자 대상 시상했다고 밝혔다.

KSI는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해관계자 기반 조사다. 올해 조사에는 414명의 전문가 그룹과 2만5650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 업종에서 총 10회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교보생명, 신한카드, 인천국제공항공사, 신한은행, 현대해상, 쌍용양회, 포스코, 한국지역난방공사, 포스코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등도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CC, 한미약품, 호텔롯데, 롯데홈쇼핑 등은 최초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KRCA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국내발간 126개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총 2935명의 평가를 통해 10개의 우수 보고서를 선정했다. DGB금융그룹은 총 10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KRCA 부문 최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유한킴벌리, KT, KCC, 교보생명, 신한금융그룹, 포스코, SK, 포스코에너지 등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은 최고경영자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이념과 추진의지, 정책 및 성과 등을 평가해 선발됐다. 올해는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사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사회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우수기업들의 사례를 널리 알리는 장”이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해관계자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추고 사회와의 공동체적 관점의 성장을 도모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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