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한 심의·자문기구인 의성군 마을자치 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 6월 출범 이후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리 단위 마을자치회 설치·운영을 위한 행복마을자치사업과 관련해 마을 역량단계별 지원체계 보완을 통한 미승급 마을 지원과 사업 단계별 마을 역량 진단 방안 및 권장 사업 유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면 단위 주민자치회 설치 확대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의성읍·안계면이 연말까지 운영세칙, 조직체계, 회의체계 등을 갖춰 공식 출범하게 되면 2021년도에 자치계획 등 주민자치회 활동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나머지 16개면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거쳐 주민자치회 전환 규모, 방법 등을 결정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더불어 올 한해 주민들에게 행복마을자치가 무엇인지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오는 2021년에는 행정리 단위에는 마을자치회, 읍면 단위에는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도 진행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