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길연 기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재인증을 획득했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사진=전남도청]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사진=전남도청]

GMP란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공장에서 원료 구입부터 제조, 출하 등 모든 과정에 필요한 관리기준을 규정한 것으로,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증이다.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생물학적제제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 제조를 위해 지난 2017년 첫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 3년의 인증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시설과 인력에 대한 식약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앞으로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과 함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 품질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관으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곽원재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백신 면역치료 바이오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사업화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난 2007년 설립, 국내 바이오기업에 백신과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55건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제품을 위탁생산해 왔다. 또 연간 250여건의 품질관리시험을 지원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화순 백신산업특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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