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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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B금융그룹이 피트니스 시장 여건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진정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은 11일 국내 자영업 시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네번째로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과 시장여건을 주제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함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상권분석서비스를 통해 분석 결과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는 9900여 피트니스 센터가 영업중이며, 지난해 1109개의 피트니스 센터가 창업하는 등 피트니스 센터 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운동 관련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중가했으며, '크로스핏' '필라테스' 등 새로운 운동 종목이 주목을 받는 등 새로운 트렌드도 등장했다.

KB금융은 "주 52시간 근무 제도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퇴근 후 여가 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피트니스 센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피트니스 센터의 단기적인 타격은 불가피하나, 진정 시기와 함께 성장세는 회복 될 것이란 게 KB금융 전망이다.

오상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무 제도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가 성장하면서 피트니스 센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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