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 제15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유퀴즈 영천 맘 라이브 토크쇼’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영천제이병원에서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패널, 보건소 및 분만산부인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비대면으로는 임산부, 예비부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예년에 함께 모여서 진행하던 태교 콘서트, 건강강좌와 달리 코로나19로 임산부들이 외출을 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고자 유익한 정보를 현장감을 살려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유튜브에서 ‘영천시’나 ‘유퀴즈영천맘’으로 개설된 채널에서 라이브로 대화창을 통해 토크 쇼에 참여한 패널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패널로는 김병준 영천제이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박완주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참석해 예비부부 및 임산부 가정, 임산부를 돌보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임신 중 신체적, 심리적 변화와 출산 전 징후와 분만 과정, 산전·산후 우울증의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나누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더욱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며, “우리 지역이 분만취약지에서 벗어나 영천제이병원 분만산부인과가 생겼으므로 검진부터 임신, 출산, 산후조리까지 출산의 전 과정과 자궁경부암 등의 부인과 질환 진료까지 모든 부분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져 모든 여성이 건강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토크 쇼를 통해 예비부부 및 임산부, 15~49세 가임연령 가정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건강하고 소중한 가족애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모자보건법에 의거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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