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왼쪽), 에버랜드에 띄운 초대형 보름달(중앙), 서울랜드 루나파크 보름달(오른쪽) [사진=각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왼쪽), 에버랜드에 띄운 초대형 보름달(중앙), 서울랜드 루나파크 보름달 포토존(오른쪽) [사진=각사]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테마파크들이 추석연휴에 고향에 가지 못한 ‘귀포족’과 코로나19에 지친 가족 고객을 겨냥해 힐링과 추억의 야외 나들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29일 주요 테마파크에 따르면 한가위 보름달 관련 이벤트, 야외 장미원 바비큐 행사, 다문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9월 30일~10월 3일 오후 5시부터 118층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남측)에서 ‘한가위 보름달 포토존’을 운영한다. 대형 LED보름달, 귀여운 달토끼들과 함께하는 귀여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스카이브릿지 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카이브릿지 보름달 관측 체험’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야외 루프 541m 상공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전문강사의 설명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을 직접 볼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도 금·토요일과 추석 연휴기간 저녁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건너는 짜릿한 고공 액티비티로 일몰 후에는 서울의 화려한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맛보는 세계 바비큐 메뉴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맛보는 세계 바비큐 메뉴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일 밤,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초대형 보름달을 띄운다. 우주관람차를 가득 채운 보름달 영상을 보며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며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다. 우주관람차 뿐만 아니라 포시즌스가든에도 하루종일 ‘보름달 라이팅 포토스팟’이 설치돼 인상적인 가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야외 장미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세계 바비큐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한국, 동남아, 미국 등 세계 8개국 테마의 바비큐 메뉴 26종과 시원한 생맥주를 1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야외 정원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11월 22일까지 해피할로윈 콘텐츠와 오싹한 공포체험이 펼쳐지는 블러드시티 호러존도 마련돼 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라면 낮에는 귀여운 악동 유령이 파티를 여는 ‘에버랜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밤에는 포시즌스가든 신전무대에서는 3D 맵핑과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 ‘고스트맨션’을 즐기면 좋다.

달콤살벌 스피드 윷놀이 대결 [사진=서울랜드]
달콤살벌 스피드 윷놀이 대결 [사진=서울랜드]

서울랜드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랜드 2020 추석 특집 달달한 추석’을 진행한다. 곳곳에 가득한 달 사진 포토존을 활용한 ‘언택트 E카드’ 만들기, 오행시 대회 등 이벤트와 초스피드 윷놀이 대결 및 한가위 보름달 소원빌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언택트 E카드 보내기는 서울랜드에 밝게 뜬 소원 보름달 앞에서 추석 안부를 전하는 메시지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추석 이벤트 외에도 할로윈 이벤트 ‘루나 마스크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인간 출입 금지 구역인 몬스터 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몬스터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몬스터로 변장해야 한다.

또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쏘울랜드 더 라이브 BIG 쇼’가 펼쳐진다. 쏘울랜드 더 라이브 BIG쇼는 좌충우돌 라이브 뮤직쇼로 공연단의 칼군무와 함께 시원한 가창력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루나파크에서는 환한 보름달 포토존 8곳이 마련돼 있고, 야간 3D 맵핑쇼 ‘루나 피에스타’와 홀로그램을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쇼’, 지구별에서 호수로 폭포처럼 쏟아지는 LED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까지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든 야간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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