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추석을 앞둔 24일 오후 문창시장과 부사119안전센터, 남대전지구대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앞 오른쪽 두 번째)이 문창시장을 방문, 차례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추석을 앞둔 24일 오후 문창시장과 부사119안전센터, 남대전지구대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앞 오른쪽 두 번째)이 문창시장을 방문, 차례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추석을 앞둔 24일 오후 문창시장과 부사119안전센터, 남대전지구대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현장시장실 행사에 앞서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와 ㈔대전시중구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시민실천운동 ‘함께하심’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전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대전지역 7개 기업의 후원금(3500만 원)으로 제작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11만 원 상당/명절음식, 생필품, 방역용품 등 전통시장 상품들로 구성) 330세트를 중구 지역 한부모·조손 가정 330곳에 전달했다.

문창시장을 방문한 허 시장은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 성수품 물가를 확인하고 어려운 살림살이 걱정을 함께하며 명절 덕담을 나눴다.

허 시장은 필요한 물품을 온통대전으로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역수칙 당부도 잊지 않았다.

허 시장은 “매년 명절에 장보기 민심을 파악했지만 이번 명절은 특히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며 “올 여름 긴 장마로 성수품 가격이 오른 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인 여러분들의 걱정도 크실 것”이라며 위로를 전했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추석을 앞둔 24일 오후 문창시장과 부사119안전센터, 남대전지구대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왼쪽 세 번째)이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추석을 앞둔 24일 오후 문창시장과 부사119안전센터, 남대전지구대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왼쪽 세 번째)이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아울러 “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전통시장도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면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특히 전통시장은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매우 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고 코로나19 방역수칙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와 부사119안전센터를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명절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하는 경찰, 소방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범죄 취약지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택밀집지역 등의 소방·범죄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 연휴기간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지난 9월 2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4일까지 명절물가 관리, 환경정비, 서민생활 안정, 생활불편 해소 등 8개 분야 67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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