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23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20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대전권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은 23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20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대전권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이하 충남대병원)은 23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20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대전권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협의체는 대전권역 공공보건의료 관련 12개소의 기관장들이 참석, 대전의 필수의료(응급·외상·심뇌혈관의 중증의료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필수의료 협의체 구성·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이다.

권역·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수행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 정보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0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세부사업으로, 퇴원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전 단계부터 최종치료까지 신속한 이송을 위한 중증응급질환 이송·전원·진료협력 사업,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 협의체 구성·네트워크 구축사업, 의료생활권 중심의 지역 의료문제 파악을 위한 지역 진단·기초조사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병원은 대전·충남권역을 관할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책임의료기관(충남의 4개 의료원)·정부지정센터, 민간병원 등과 함께 대전·충남의 공공보건의료를 위해 앞장서는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권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 회의도 오는 10월 8일 열 예정이다.

이번 대표협의체에는 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 건양대학교병원 박성수 센터장, 을지대학교병원 방승호 센터장, 대전보훈병원 송시헌 원장,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이용만 원장, 대전시 원방연 보건의료과장, 대전소방본부 대응관리과 안정미 구급팀장, 유성구보건소 신현정 소장,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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