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등을 위한 대전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등을 위한 대전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등을 위한 대전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이하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홍민식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육국장, 유초등교육과장, 중등교육과장까지의 당연직 4명과 특수학급 설치교 교장, 현장 특수교사·사회복지전문가, 변호사, 의사, 특수교육과 교수, 학부모 단체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 설치·운영이 명시된 기구며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학습권 보장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는 통합교육이 요구되는 일반고등학교 신청자 145명을 심의하고 장애 정도에 따른 지원 강도를 고려, 일반학급에 28명, 특수학급에 107명, 순회학급에 10명을 선정·배치했다.

이중 특수목적고 신청 학생 3명은 해당 학교 입학전형에 합격 후 배치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신청자 197명은 장애 영역별로 설립돼 운영하는 5개 특수학교와 2021년 개교 예정인 대전해든학교에 각각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영역·교육적 요구를 고려해 배치했다.

대전교육청 홍민식 특수교육운영위원장(부교육감)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정도·발달특성, 학습능력, 보호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과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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