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일대에 장애인 거주시설이 들어선다. 

봉화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상운면 사회복지시설인 ‘하눌’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봉화군은 이에 따라 국비 6억원을 포함해 도비 2억원, 군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상운면 하눌리 일대에 장애인 거주시설을 건립한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전체 면적은 900㎡로 입소 정원은 모두 30명이다. 생활실, 사무실,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다.

봉화군은 장애인 거주시설이 완공되면 보호자가 없거나 돌보기가 어려운 지역 장애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재활서비스 및 심리 안정을 지원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을 통해 시설 보호가 꼭 필요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장애인과 보호자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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