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송군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송군은 그동안 매년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올해는 만 13~18세 어린이와 만 62~64세 어르신에게도 무료 독감 접종을 확대키로 했다. 

또 백신도 기존 3가에서 4가 독감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키로 했다. 4가 백신은 4가지 종류의 독감바이러스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생후 6개월~만 18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임산부는 오는 22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마을별로 접종일을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독감이 동시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바란다"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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