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DGIST 융합전공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DGIST]
10일 DGIST 융합전공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DGIST]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DGIST 융합전공은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11일 DGIST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연구개발, 관련 분야 생태계 조성 등 연구 협력 강화 및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DGIST 융합전공과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이번 MOU를 계기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운영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전문연구 진행과 함께 관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DGIST는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 구축한 2만평 규모의 주행시험장을 활용해 연구 협력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실증단지 조성,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분석 및 미래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홍승태 DGIST 융합전공 책임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걸맞은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와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가 구축한 자원과 연구 성과를 서로 공유하며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경수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장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통해 관련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DGIST 융합전공과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GIST 융합전공은 2020년 3월에 개설된 대학원 학과로, 급변하는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기술을 융합해 미래의 창의적 융합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시흥캠퍼스 20만평 부지에 자율자동차 기반의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 6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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