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리의서재]
[사진=밀리의서재]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밀리의서재는 박완서 작가의 대표작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박완서 작가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완서 작가전’은 기존에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던 작품 외에도 신규 작품을 추가로 서비스하게 되면서, ‘작가 박완서’를 대표하는 소설과 산문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리의서재에서 만날 수 있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은 모두 14종으로 △나목 △그 남자네 집 △아주 오래된 농담 △엄마의 말뚝 △휘청거리는 오후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등 밀리의 서재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도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나의 아름다운 이웃 △노란집 △빈방 △어른노릇 사람노릇 △호미 △모독 등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부터 작가 김영하, 김중혁, 조정래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외 소설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을 릴레이 오픈하는 등 작가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밀리 작가 특집’이라는 큐레이션 코너를 통해 매달 두명의 작가와 그 대표작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한국 현대 문학의 거목인 박완서 작가가 남긴 명작을 밀리의 서재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새롭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서에 친숙하지 않은 세대도 밀리의 서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발견하고, ‘인생 책’을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작가전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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