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민의 참여를 확대시키고자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과 나눔의 복지 경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에 따라 9월 7일 오후 14시부터 15시까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본 기념식은 박성욱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의 기념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등 기관단체장 축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계의 숨은 유공자들을 발굴 추천하여 사회복지대상 1명을 비롯한 총 33명의 사회복지 유공자를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박성욱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지금까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온 사회복지인들과 자원봉사자, 방역 및 의료관계자 그리고 경상남도, 공직 관계자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02년도에 제정한 영예의 '사회복지대상'은 지난 50여 년간 진주 기독육아원의 1500여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시키는 등 아동복지증진에 공헌한 사회복지법인 해송 복지재단 대표이사에게 수여됐으며 '특별공로상'은 사회복지인들과 깊이 소통하며 수범적인 정책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여 우리 사회 번영에 공헌한 경상남도의회 김지수 전임의장에게 전달됐다. 

또한 매년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 자활기반 조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두산중공업에서 아동양육시설 대학생 20명을 선발하여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좋은데이나눔재단에서는 사회복지 실천가 자녀를 대상으로 총 1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으며, 경상남도 사회복지 직능협회들도 나눔 활동에 솔선하여 참여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사회적 공헌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수고하는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며 응원하는 시간이자 더불어 사는 포용적 복지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날"이라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늘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공로로 유공자 표창 수상을 하신 분들께 축하드리고, 다양한 사회복지현장에서 코로나19에 대응 하여 8월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감염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사하다고하였고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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