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투모로드(TOMOROAD)'를 통해 대한민국 퓨처 모빌리티와 4차산업을 선도할 미래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투모로드는 미래(Tomorrow)와 길(Road)의 합성어로 △교육사업(투모로드스쿨) △환경사업 △문화사업 등으로 구성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사회공헌 이니셔티브다.

특히, 최근 2020년도 2학기가 시작된 투모로드스쿨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투모로드스쿨, 교사와 학부모 전폭적인 지지에 전국 확대

투모로드스쿨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그룹]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9일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의 2020년도 2학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모로드스쿨은 자동차와 코딩 소프트웨어를 활용, 미래사회의 기술들을 학습·구현하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로 대변되는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다.

미래인재에게 요구되는 4C(비판적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업 능력, 창의력)와 소프트웨어 역량 제고 효과가 입증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투모로드스쿨은 지난해 3월 서울 지역 331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며 전국으로 확대됐다.

아우디폭스바겐에 따르면 투모로드스쿨에는 현재까지 총 25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1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형태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수업내용을 이에 맞춰 개편했다.

투모로드스쿨은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14차시 또는 7차시로 진행된다. 수업주제는 크게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 이해 △퓨처 모빌리티 개념 이해 및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커리큘럼의 핵심은 코딩수업이다. 학생들은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차와 차선유지, 충돌방지와 같은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자유학년제 말미에는 구체적으로 진로 설계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퓨처 모빌리티가 미래도시의 교통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상상하고 직접 설계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난 달 31일 첫 수업을 진행한 2학기 투모로드스쿨은 전국 35개교 1585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합한 통합형과 온라인 수업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은 오프라인 못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물로 제작한 미래도시 조형물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VRT(버추얼 로보틱스 툴킷)를 통해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했다. 이곳에서 코딩으로 구현해 작동하는 자율주행차와 EV3 자율주행차가 달리게 된다.

또한,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교사 연수도 실시했다.

르베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많은 학생이 투모로드스쿨을 통해 상황의 한계를 극복,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학습해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학기 투모로드스쿨 VRT수업 중 기초주행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투모로드, 교육사업에 이어 문화·환경·지역사회까지 뻗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투모로드스쿨 외에도 문화, 환경,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퓨처모빌리티 챌린지 △전시 △통학로 녹화사업 △지역사회 나눔활동 △소외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시크릿 산타 파티' 등을 진행했다.

퓨처모빌리티 챌린지는 대학생·대학원생이 모빌리티 서비스와 디지털에 관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다. 총 상금 1000만원에 우승팀은 아우디폭스바겐 본사 방문 기회를 얻었다.

전시는 퓨처 모빌리티 개념과 미래사회 변화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총 4299명이 방문했으며 전시 관람객들의 83%가 "퓨처 모빌리티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리더십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답했으며, 85%는 "퓨처 모빌리티가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통학로 녹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대기질 등 환경문제 개선과 더불어 노후한 통학로에 변화를 줬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소재 통학로가 처음으로 개선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사회투자,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까지 10억여원을 투자, 매년 1개교의 통학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도 동참했다. 전국 공동생활센터 476개소에 초록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 기프트박스에는 6300그루의 반려나무와 티슈형 손소독제 1만4000개가 담겼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도 빛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2018년부터 1:1매칭 펀드를 통해 수도권 내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시크릿 산타 파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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