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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과자들을 작게 재해석한 오리온 미니 제품들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오리온]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오리온은 인기 과자들을 작게 재해석한 미니 제품들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도도한 미니미나쵸, 오!감자 미니별,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 오리온젤리 더 탱글 마이구미 등 과자의 크기와 모양 등을 변화시켜 취식 편의성을 높인 미니 사이즈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출시한 도도한 미니미나쵸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40만봉을 돌파했다.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도 올해 월 평균 매출이 지난해 대비 14% 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편의성과 가성비 등을 중시하는 취식 트렌드 변화를 제품에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도한 미니미나쵸와 오!감자 미니별의 경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길쭉한 형태의 패키지로 제작하고 과자 제형과 맛을 모두 변화 시켰다.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는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한입 크기로 작게 만들어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온젤리 더 탱글 마이구미도 크기가 작아지면서 한 봉으로 여러 가지 과일 맛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가성비를 높인 ‘오리온 실속스낵’ 시리즈로 선보이면서 미디엄 사이즈 제품을 편의점가 기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오리온 관계자는 “먹기 편하게 크기를 변화시키면서 가성비를 높이고, 다양한 맛을 선보인 것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것 같다”며 “미니 제품들이 편의성, 가성비 등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서 또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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