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도군이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 

또한 축사 누전 사고로 소를 잃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위로했고, 강풍으로 인한 사찰 경내의 문화재 훼손 피해 상황과 농작물 피해 현장 등을 긴급 점검했다.

앞서 지난 2일 군수 주재 청도군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회의를 소집해 군청을 비롯한 각 관계 기관별 재난대응, 피해복구와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 3시부터 전직원 1/2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피해복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피해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고,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또 올라오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대비로 군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태풍 마이삭으로 정전 피해, 도로변 가로수 전도 등 공공시설 피해와 누전으로 인한 소 감전사, 과수낙과 등 사유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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