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천시(시청 최기문)는 지난 4일 본청, 농업기술센터 등 직원 110여명이 제9호 태풍 ‘마이삭’ 여파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에 큰 피해를 입은 농가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직원들은 지원이 절실한 관내 피해 농가 30여 곳을 찾아 낙과된 농작물 수거, 도복 과수나무 및 파손 지주대 복구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작업장 분산 배치와 작업자 간 2m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방역에도 철저를 기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장주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를 입어 막막했는데 바쁜 업무에도 영천시 공무원들이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고 애를 태우는 농가에 한시라도 빠르게 지원을 하고자 직원들이 긴급히 편성됐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 및 지역에 발 빠른 지원과 정밀조사로 통해 현장 구석구석 복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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