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폭스바겐 3세대 신형 투아렉이 법인 설립 이후 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4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 투아렉이 지난 8월 한 달간 총 294대가 판매되며 법인 설립 이후 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출시 월인 지난 2월 판매기록(125대)과 2015년 2세대 투아렉의 역대 월 최고 판매 기록(150대)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가 넘게 판매된 SUV라는 명성과 제품력에 더해 투아렉 전 라인업 가격의 재조정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끌어온 것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된 특별 프로모션이 경쟁력을 더했다.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의 경우 파이낸셜 서비스와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더하면 약 68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8100만원 대, R-라인은 8900만원대다. 9월에도 혜택은 동일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투아렉 4.0 V8 TDI를 출시해 총 5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 럭셔리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투아렉 4.0 V8 TDI는 최고출력 421마력으로 최대 91.8kg·m토크를 발휘한다. V8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돼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투아렉이 300대 가까운 월간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SUV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한다”라며 “아울러 컴팩트 SUV 티록에서부터 독보적인 베스트셀러 티구안, 럭셔리 SUV 투아렉에 이르는 폭스바겐코리아의 ‘5T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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