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4-H본부가 3일 상주시 학생4-H 우수회원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상주시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학업우수자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해 4-H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제고시키고, 학교 4-H의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상주시 학생4-H회원 등록 학교는 상주공업고등학교 외 11개교로, 각 학교에 1명씩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상주시 4-H본부에서 미래에 농업·농촌을 이끌 청년농업인이 될 학생4-H회원들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지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수여식은 생략하고, 4-H본부 회장이 지도교사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H본부에서 자발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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