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군위군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들을 대상으로 2차 감염의 위험을 차단하고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믿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과 식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심식당 지정 기준은 ▲1인 1찬기 또는 공용음식의 경우 앞접시와 집게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수저 개별포장 및 사전비치 등 위생적 수저관리 ▲1일 2회 이상 소독하기로 식품위생 감시원의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정된다.

현재 20여 개소가 '안심음식점'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연말까지 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e-mail, 전화를 이용해 신청 또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군위군은 안심식당 신청업소와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개별 수저 포장지, 위생 식기 도구, 마스크, 소독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33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김영만 군수는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라 외식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외식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문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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