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뭄바이호. [사진=SM상선]
SM뭄바이호. [사진=SM상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SM그룹은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이 올 2분기 매출 2010억원·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0억원가량 증가하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10%에 달했다.

SM상선 관계자는 “‘2M 얼라이언스’ 해운동맹과 협력 및 노선 네트워크 합리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 결과”라며 “고수익 화물 유치 증가와 일반 관리비 절감 등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SM상선은 이와 함께 지난 18일 부로 박기훈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박기훈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글로벌 해운 시황 속에서도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사장은 중앙고등학교·성균관대학교를 거쳐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한 이후 구주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SM상선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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