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삼립]
SPC삼립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 제품 이미지. [사진=SPC삼립]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SPC삼립은 육가공 제품군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SPC삼립은 2014년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육가공 사업에 진출해 햄, 소시지, 미트볼, 필라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로 B2B(기업간 거래) 중심으로 육가공 사업을 운영하던 SPC삼립은 최근 홈쿡·캠핑 트렌드로 간편식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제품을 꾸준히 강화해, 올 상반기 육가공 B2C 매출이 전년비 40% 이상 성장했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이는 제품은 2018년 출시한 그릭슈바인 비프함박스테이크로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600% 이상 성장했다. 별도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 있어 밥 반찬이나 간단한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집 또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릭슈바인 필라프(냉동밥)와 핫도그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쿠팡 등 온라인 채널 입점을 통해 구매 편의를 높여 매년 평균 40%의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어반라이프 간편 미식 브랜드 삼립잇츠를 통해 육가공 간편식 미트로드를 선보였다. 미트로드는 세계 각국 대표 육류 요리를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캠핑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SPC삼립은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 폭을 넓히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 공급하는 샌드위치용햄, 소시지 등의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 출시 등 육가공 간편식 카테고리를 더욱 다양화해 2023년까지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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