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방송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캡처]
지난 주말 방송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캡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이 어려워지고 집에 머무는 시청자들이 늘면서 일요일 주요 예능 시청률도 일제히 올랐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대 방송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6.0%-9.3%로 전주보다 0.4%p-0.6%p 상승했고, SBS TV 런닝맨도 4.7%-5.9%로 0.2%p-0.3%p 올랐다.

오후 6시 30분대 방송한 KBS 2TV '1박2일' 시즌4도 전주보다 0.7%p-1.8%p 상승한 8.6%-11.8%였다. 동시간대 SBS TV '집사부일체' 역시 4.1%-4.9%로 전주 대비 0.6%p씩 상승했고, MBC TV '복면가왕' 1·2부 평균 시청률이 7.1%로 0.3%p 증가했다.

오후 9시대 예능도 같은 현상을 보였다.

MBC TV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4.1%-5.8%로 전주보다 1.2%p-1.8%p 올랐다.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0.8%p-1.2%p-1.5%p 상승한 13.6%-14.6%-16.3%였다.

오후 11시대 방송한 MBC TV '구해줘 홈즈'도 한 주 전 대비 1.2%p-0.5%p 오르면서 1부 6.3%, 2부 6.9%를 기록했다.

비지상파에서도 JTBC '뭉쳐야 찬다'가 같은 기간 3.8%에서 4.6%로 올랐고, tvN '코미디빅리그'가 2.2%에서 3.1%로, tvN '서울 촌놈'도 2.0%에서 2.8%로 상승했다.

한편 이번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열흘 연속 세 자릿수, 특히 21∼23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으나 24일 0시 기준 3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앞서 16일 서울 등 수도권 대상으로 시행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23일부터 전국 시행으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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