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나주시는 자매도시인 서울 동대문구에서 최근 수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보내왔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동대문구 수해피해 구호물품 전달  [사진=나주시청]
서울동대문구 수해피해 구호물품 전달 [사진=나주시청]

동대문구는 이날 수해도시 격려지원단을 나주시에 파견해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각별한 우정을 표시했다.

구호물품은 덴탈마스크 5000장, 생수(2L) 600병, 컵라면 600개, 각티슈 300개, 김 1만2800봉지, 생활용품 2600세트 등 약 1200만원 상당으로 다시초등학교 임시 이재민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엄인준 동대문구 행정국장은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지난 3월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즙을 보내주셨던 나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수해로 고생하는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응원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구를 비롯한 대구 경북지역 7개 지자체에 배즙 120상자씩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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