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진일 주무관
광주시 진일 주무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는 환경생태국 하수관리과 진일 주무관(시설6급)이 제121회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지난 2012년 토목시공기술사 취득과 함께 광주시청 최초로 기술사 2관왕을 달성했다.

건설안전기술사는 지난1월 개정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현장의 사고와 재해예방을 위해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최고수준의 자격증이다.

연간 합격률이 10% 이내이며 이번 최종합격자 중 광주지역 합격자는 1명으로 기술사 시험 중에서도 난이도가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토목분야 공채로 임용한 진 주무관은 상하수도, 도로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았고, 시설직(토목)에 근무하며 자기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남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국토부 설계경제성검토(VE)과정을 이수 후 건설VE전문가(CVP)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국가기술자격 10개를 취득하며 토목안전 분야 전문기술자로 인정받고 있다.

진 주무관은 "업무에서의 다양한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업무 경험이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 광주시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전문 기술을 적극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0명의 기술사 자격을 가진 시설직(토목)공무원이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기술업무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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