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0월 콘서트 개최…오프라인 일부 좌석만 오픈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월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방탄소년단 13일 오후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비롯해 공식 SNS 등에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소울 원’을 10월 10‧1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온라인 스트리밍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프라인 공연은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일부 좌석만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장과 티켓 판매 등 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 하나(ONE) 뿐인 온라인 에디션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방탄소년단은 4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BTS 맵 오브 더 소울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예정됐던 전체 투어 일정의 재조정 이후 6월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열어 팬들과 교감했다. ‘방방콘 더 라이브’는 총 107개 지역에서 시청됐으며, 동시 최다 접속자 수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인 75만6600여 명에 이르러 '온택트 공연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