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개최예정이던 KLPGA투어가 스폰서 사정으로 취소가 잇따라 결정됐다. [사진=연합뉴스]
8~9월 개최예정이던 KLPGA투어가 스폰서 사정으로 취소가 잇따라 결정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기업 스폰서들이 코로나19 리스크에 대회 진행을 잇따라 고사하고 있다.

오는 8~9월 예정됐던 투어 대회 3개가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한화클래식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이나 취소를 결정했다.

29일 KLPGA는 8월 20∼23일 예정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0’, 8월 27∼30일 열려던 '한화 클래식 2020', 9월 10∼13일 예정이던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20'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KLPGA 관계자는 “타이틀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한화솔루션, 한성에프아이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 사정에 따라 취소를 결정했다”며 “이 세 개 대회는 2021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KLPGA투어 일정은 이달 30일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개최되고, 다음달에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이 8월 14∼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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