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구성원이 27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 교육장에서 헌혈하고 있다. [사진=SKC]
SKC 구성원이 27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 교육장에서 헌혈하고 있다. [사진=SKC]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SKC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SK그룹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27일 SKC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와 투자사 SK넥실리스, SK피아이씨글로벌, SKC하이테크앤마케팅, MCNS 구성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K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7월 현재 혈액보유량은 4.4일분으로 적정보유량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인구의 70%를 차지하던 학생층의 헌혈이 급감한 영향이 크다. 대한적십자사의 호소로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헌혈에 나서고 있지만 넉넉한 편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를 위해 새로운 안전망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SK그룹은 위급 환자에게 혈액이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는 판단에 따라 5월부터 관계사별로 헌혈 캠페인을 이어왔다. SKC도 취지에 공감하며 혈액 안전망을 확충하는 SK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이 서울 종로구 SKC 본사 6층 교육장에 헌혈 공간을 마련했고 헌혈 참여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세계 최초 헌혈자 건강관리 앱 ‘레드 커넥트’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자 문진을 한 뒤, 헌혈에 참여했다.

SKC 관계자는 “SKC와 투자사 구성원의 헌혈 참여가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회적 안전망 등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