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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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혹시 모를 직원 간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 출근 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권고는 기본이고 직원 간 거리두기를 위해 재택근무와 스마트 오피스를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공동으로 손가락을 접촉해야 하는 지문인식기 대신 비대면으로 근태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근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제공 기업인 뉴플로이(대표 김진용)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밤을 도입하려는 법인기업의 사용 문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임민혁 뉴플로이 영업팀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장 내 위생관리가 강조되면서 기업의 출퇴근 체크 방식도 변하는 것 같다"며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는 알밤 서비스가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최근 알밤 도입 문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Beacon)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출근과 퇴근을 체크할 수 있는 모바일 출퇴근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출근과 퇴근을 체크할 수 있어 직원 여러 명이 손가락을 접촉해야 하는 지문인식기를 대체할 언택트 근태관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직원 간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근거리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도 알밤 도입 가입장 수 증가에 한몫 했다. 알밤은 비콘이 설치된 곳에서 직원들이 직접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알밤 비콘 기기가 부착된 거점 오피스라면 본사로 출퇴근하는 것과 동일하게 정확한 출퇴근 기록이 가능하다.

임민혁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등 근무 환경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더 편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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