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 식 기자] 창녕군 이방면(면장 정차식)은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방면 인구 2,600명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기관단체별 인구증가 성과목표제를 정하고 공무원 개인당 3명, 마을별 5명, 기관단체별 5명씩 할당해 연말까지 300여명을 이방면으로 전입시키기로 했다.

또한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및 회원, 각급 학교 학생 및 교사, 공동주택 거주자 및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미 전입자를 파악하여 전입 독려하기로 했다.

이방면 인구는 2017년 2,797명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2,520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저출산 및 사망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와 직업, 주택 등의 사유로 대도시에 전출하는 경향이 많은 편이다.

노태우 이방면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소득을 내면서 주소는 타지에 되어 있거나 생활은 여기에 하면서 주소는 객지 자녀 앞으로 되어 있는 사람은 우리 면으로 주소를 옮겨 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차식 면장은 “기업체 하나없는 청정한 농촌면의 특성상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 유관기관·단체가 앞장서서 인구 2,600명 회복 달성에 힘을 보태기로 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면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3일 이방면사무소에서 이방면 인구 2,600명 회복을 위한 기관단체장 회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3일 이방면사무소에서 이방면 인구 2,600명 회복을 위한 기관단체장 회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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