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봉화군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을 재개한다.

경북 봉화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했던 관내 경로당 256개소에 대해 23일, 봉화읍 44개소 경로당을 시작으로 단계적 운영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봉화읍을 비롯한 10개 읍면에 일제 방역을 위해 공무원,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등은 관내 전체 경로당에 운영재개 전 방역 소독을 시행했다.

또 경로당에 감염관리 책임자 3인(담당공무원·이장·경로당회장)을 지정하고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관리대장 등을 비치하고, 경로당 이용 시 준수사항을 입구에 내붙였다.

허정일 봉화읍장은 "경로당을 혹서기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물품 준비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있다"며 "이용자 발열체크, 건강관리 대장기록,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책임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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