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의성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2020년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에서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900여 전 공직자에 산불예방 책임 담당구역 관제를 지정·운영하고 150여 명의 지상진화 및 감시인력을 활용해 물 샐 틈 없는 감시로 총력 대응했다.

또한, 산불발생 취약시간 및 접근 제한지역에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을 뿐만 아니라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지역주민들에게 고지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SMS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산불예방활동도 추진했다.

특히,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을 비롯하여 청송, 울진 등 인접 시·군 산불 발생 시 임차헬기 및 진화인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진화지원 시스템 협업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산불관련 공무원, 진화대원, 감시원 등이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산림보호를 위해 애써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으로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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