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울산 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연계해 각종 개발사업과 두동IC 설치 건의 등 두동 지역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외곽순환고속도로 계획안은 미호JCT에서 범서IC까지 연장 12㎞ 구간 내 별도 IC가 없어 두동·두서·범서지역의 교통 수혜를 위해 두동IC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두동지역은 서측에 국도 35호선, 경부고속도로, 동측에 울산~포항 고속도로, 국도 14호선 기존 도로망이 형성되어 있다. 외곽순환 고속도로 구간 내 두동IC가 설치될 경우 울산 내 광역교통망의 요충지로 위상이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최근 두동지역 내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활용해 민간사업 적극 유치는 물론, 공공타운하우스 개발 등 대규모 공영사업 추진으로 교통 수요량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를 위한 두동IC 설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건의 중에 있다.

한편 이선호 군수는“두동IC 설치가 확정될 경우 두동IC와 연계하여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장 약 2.5㎞의 연계도로망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며,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만큼 두동IC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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