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출퇴근 관리 테크 기업 푸른밤(대표 김진용)이 회사 이름을 '뉴플로이(Newploy)'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근로 데이터를 기반해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뉴플로이는 2014년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Beacon)을 이용해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애플리케이션 '알밤'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서비스 출시 이래 ▲출퇴근 시간 기록 ▲근무일정 관리 ▲자동 급여계산 ▲직원 채용하기 등 직원관리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루며 국내 대표 출퇴근 관리 테크 SaaS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새 사명인 뉴플로이(Newploy)에는 자기주도적 마인드로 일하는 새로운(New) 유형의 근로자(Employer & Employee)라는 뜻을 담았다. '자기 일 또는 사업에 있어 스스로의 관리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급여만큼이나 근무환경과 복지, 일과 삶의 균형을 동시에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근로 데이터 기반 워크라이프 솔루션과 베네핏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CI(사진)와 기업 비전도 공개했다.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일하는 사람 누구나 스스로의 관리자가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가치를 담았다. 뉴플로이는 앞으로 알밤에 축적된 근로 데이터와 기술을 결합해 일하는 사람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사주 또는 관리자가 임직원을 감시하고 관리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문화가 강해 이런 분위기에서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하기 어려웠다"며 "우리는 뉴플로이를 주체적이고 자존감이 높으며 함께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지닌 사람으로 정의하고, 우리의 기술을 통해 그들의 일과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향상되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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