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메시는 게약기간을 채운 뒤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를 원하며 양측의 재계약 협상은 중단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일(한국시간) 라디오 ‘카데나세르’를 인용해 “메시는 재계약 협상을 중단하고 2021년 6월에 떠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최근 메시는 코칭스태프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코칭스태프를 무시하고 지나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커지며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을 갖고 있다.

‘카데나세르’는 “메시는 모든 것에 대한 비난에 지쳤다. 계약이 끝나면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라면서 “메시의 아버지와 바르토메우 회장의 첫 대화에 따라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6월 10일이 되면 작별을 발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등 업적을 남겼다. 최근 700호골을 달성하기도 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삶에 지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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