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구매한 전기자동차.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이 구매한 전기자동차.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로부터 전기자동차 코나일렉트릭 1대와 니로EV 2대를 추가로 도입해 본사와 사업소에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024년까지 전사 관용차량을 전량 친환경자동차로 대체한다는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매년 전사적으로 수요를 예측해 차량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1대(전기차 7대, 수소차 6대, 하이브리드차 8대)의 친환경 차량을 도입했고, 이번 전기자동차 추가 구입으로 총 24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게 됐다.

이달 말 기준으로 동서발전 업무용 승용차의 친환경차 비중은 70.6%에 달한다.

오는 9월에는 전기화물차 6대를 추가로 도입해 올해 말까지 전체 업무용 차량 중 친환경차 보유비율 45.5%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정부가 공공부문 친환경차 목표 보유비율로 확정한 ‘2022년까지 35%’보다 훨씬 높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친환경차량보급과 인프라 확산을 위해 노력해 그린뉴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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