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유니폼을 입은 황문기. [사진=FC안양]
FC안양 유니폼을 입은 황문기. [사진=FC안양]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던 미드필더 황문기(24)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황문기는 2015년 당시 포르투갈 1부리그 소속이던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 입단, 유스팀을 포함해 다섯 시즌 동안 66경기에서 2골 6도움을 올렸다. 2012년에는 16세 이하(U-16) 대표에 선발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안양은 "황문기는 넓은 시야와 노련한 볼 배급 능력 등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안양초-안양중 출신인 황문기는 "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했는데, K리그 데뷔도 안양에서 해 기분이 묘하다. 팀의 전술에 적응해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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