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스포츠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술렁이고 있다. 

23일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앞서 20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 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23일까지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조코비치는 최근 ‘아드리아 투어’라는 테니스 대회를 기획해 13~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1차, 20~21일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2차 대회를 진행했다.

21일 경기를 앞두고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보르나 초리치, 빅토르 트로이츠키 등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도 세르비아에 귀국한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24일 아드리아 투어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사진=홈페이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사진=홈페이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받던 중 20일 선수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즉시 훈련 시설을 폐쇄했다. 

23일까지 필리스 내 확진자는 12명이다. 

AP통신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각 구단에 스프링캠프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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