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 수상자.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가운데),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 [사진=대한건설협회]
18일 금탑산업훈장 수상자.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가운데),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 [사진=대한건설협회]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건설인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건설의 날 행사가 열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희망의 대한민국! 건설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했다.

김상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을 앞당기는 대전환의 계기이며,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그동안 건설산업이 이룩한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산업의 첨단화와 안전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건설산업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등 정부포상 수상자에게 친수하고,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및 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수상 영광을 받은 건설인은 △금탑산업훈장에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우철식 태영건설 전무 △철탑산업훈장은 김원열 무경설비 대표이사,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은 이서길 대성건설산업 대표이사, 김임식 남송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전용갑 활림건설 대표이사 등 5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조성래 디알씨충원건설 대표이사 등 5인이 대통령 표창, 김종래 건욱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건설단체장‧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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