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DB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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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2억8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유‧초·중·고 47개교 3611명의 학생 가정에 1인당 5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불용되는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해 추진된다.

군은 꾸러미 품목을 잡곡 5종과 누룽지, 사골곰탕, 고춧가루, 신선 채소류 8종 등 총 16종으로 선정했다.

이에 학교로부터 개인정보 동의 및 주소록을 받아 지난 15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2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환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농산물 꾸러미 공급이 학부모의 식자재 부담 완화뿐 아니라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꾸러미 품목이 농산물인 만큼 품질과 신선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지역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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