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文대통령, UN사무총장 서한 받아…“리더십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두 차례 서한을 받았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4월 30일과 이달 2일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왔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지난 2일 보내온 서한에서 “광범위한 조기 진단과 접촉자 추적에 기반을 둔 한국의 강력한 공중보건대응은 여타 국가의 모범이 됐다”며 “국제연대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신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출이 기후 행동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고 경제를 보다 청정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한국의 야심찬 그린 뉴딜을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아울러 “인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때 번영했다”고도 강조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지난 4월에 보내온 서한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기후 행동과 병행되어야 하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한국의 지역적, 세계적인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구테레쉬 총장은 뉴욕타임스 기고문(4월 28일), 언론 브리핑(4월 30일)을 통해 한국이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훌륭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첫 서신 후 P4G 정상회의 개최 및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 노력 등 우리 정부의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설명하는 답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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