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표준심의회 KS 규정 개정에 따라 KG동부제철의 NF 불연칼라 강판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KG동부제철]
11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표준심의회 KS 규정 개정에 따라 KG동부제철의 NF 불연칼라 강판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KG동부제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산업표준심의회 KS 규정 개정에 따라 KG동부제철의 NF 불연칼라 강판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산업표준심의회는 지난달 12일 건축용 착색 금속 천장재의 KS규정 개정을 통해 ‘도장 용융 아연 강판 및 강대’와 ‘도장 용융 55% 알루미늄-아연 합금 도금 강판’을 신규 원판 재료로 지정했다. 또 ‘두 원판 재료는 반드시 불연용 강판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문구도 추가 기재했다.

이는 최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달아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사고방지를 위해 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사회적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불연강판의 경우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접목해 천장재 외에 지붕재 및 벽재 등 외장재로도 활용할 수 있어 향후 건축자재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당사에서 생산하는 NF불연 칼라강판은 기존 칼라강판의 우수한 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고온에서 쉽게 연소되지 않고 화재 발생 시 연기 발생을 최소화할 제품”이라며 “KS규정 개정은 국내 천장재용 시장에서 불연칼라강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판매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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