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임 회장인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한해총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한해총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총회를 통해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을 한해총 부회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으며 회원단체 대표변경으로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박영안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고성원 한국해운조합 회장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또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이사로 임원 승계했으며 김경종 한국해운세제학회 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이 밖에도 △최만기 부산항만협회 회장 △이중환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위원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정재용 해양환경안전학회 회장 △김상환 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손점열 한국해법학회 회장 등 일반회원사 대표가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한해총은 총회 이후 사무국 업무를 강무형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해양재단에 이전하며 사무국을 사무처로 변경해 신임 사무총장에 최명범 한국해양재단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강무현 한해총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대우조선 HMM 컨테이너선 명명식에서 ‘해운은 명실공히 국가기간산업이며 해운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격려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인 해운업계에 힘을 보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 회장은 또 최근 불거진 포스코 물류법인 설립과 관련해 “포스코와 해운·물류업계 간 상생방안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해총은 행사 진행에 앞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자 전원 발열 체크를 진행했으며 마스크 착용·손 소독제 비치·2미터 거리두기 등 제반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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