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피해 대중교통업체에 긴급자금 지원해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로 인해 승객감소 등 운행수입이 급감한 운수업계에 672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천시는 시내버스 운송수입 감소분을 지원하기 위하여 코로나19피해 시내버스 손실금 380백만원, 터미널 방역정화사업 14백만원을 편성하였고, 택시의 건전경영 지원사업비 21백만원과 래핑광고비 추가지원비로 257백만원을 추경에 편성하여 의회 승인을 얻어 확정했다.

김천시는 이 외에도 45백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차량별로 마스크, 손소독제 및 차량소독약품과 방역일지를 배부하여 방역활동에 대처하여 왔다.

이재성 개인택시 지부장 및 4개법인택시 회장단은 업계의 어려움을 알고, 노력해준 시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친절 봉사하는 운수업체로 거듭날 것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교통행정과(과장 박정일)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월17일부터 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4대 주요 주정차금지지역을 제외한 시내 전지역에서 주정차단속을 유예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