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난달 29일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5월 초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확·포장 공사 위치도. [사진=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지난달 29일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5월 초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확·포장 공사 위치도. [사진=대전 동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지난달 29일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5월 초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삼괴동에서 소호동, 장척동으로 넘어가는 최단거리 도로이나 폭이 2.5 ~ 3.0m로 협소한 비포장도로로, 타이어 파손 또는 차량 전도, 농기계 통행불편 등 위험이 상존해 많은 주민들이 도로확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구는 소호동 27-3번지 선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 지난 2013부터 2017년까지 총 연장 3.75㎞ 중 1.68㎞의 도로 확·포장을 완료했다.

올해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장 240m의 도로를 폭 6m로 확장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인 삼괴동·소호동·장척동 일원은 수 십년 동안 토지이용규제로 주민불편사항이 계속되던 지역으로, 이번에 예산을 확보해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행정구역의 68.9%를 차지하는 만큼 해당 지역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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